아동 맞춤형 건강교육,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간호대학이 지역아동센터 건강교육 연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양산시청에서 양산시 아동보육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맞춤형 건강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추진된다. 특히 양산시 소재 지역아동센터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아동의 실제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대 간호대학 교수진과 대학원생, 학부생으로 구성된 교육팀은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아동·청소년 세부목표를 반영해 ▲유해약물 사용 예방 ▲건강생활습관 형성 ▲감염병 예방 ▲성인지 감수성 증진을 위한 성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지금 뜨는 뉴스
사업을 총괄하는 손현미 부산대 간호대학 교수는 "부산대 간호대학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건강증진과 돌봄을 교육하고 있어, 양산시 아동들에게 질 높은 건강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아동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간호대 학생들에게도 사회적 기여와 봉사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