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7농가 609.7ha…예산 21억 편성
전남 순천시는 지난 3~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1억6,155만원의 복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봄 이상저온 현상으로 매실, 배, 복숭아 등 과수 생육에 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피해 규모는 1,177농가, 609.7ha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피해 농가에 농약대 1ha당 과수류 300만원을 지원하고, 농가 단위 피해율에 따라 농업 정책자금 상환 연기, 재해대책 경영 자금도 추가로 지원해 피해 복구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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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번 복구비 지원이 농가의 시름을 덜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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