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박람회인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이 오는 10월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올해 행사를 'G-SUMMIT'(지-서밋)이라는 새 브랜드로 바꿔 글로벌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행사 운영도 투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대형 벤처캐피털(VC)을 포함한 국내외 투자자 200여 곳이 참가하며, 특히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영국), 어셈블리 벤처스(영국), 벤처락(네덜란드), 앤틀러(싱가포르) 등도 행사장을 찾는다.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직접 만나는 1대1 현장 밋업(Meet-up)은 현재 500여건의 사전 매칭이 완료돼, 지난해(270여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행사장에는 밋업 전용 부스(20개), 네트워킹 존(2곳), 오픈이노베이션 존(1곳), 세미나실 등이 마련된다.
올해는 지난해 파트너였던 스페인의 사우스서밋(South Summit)에 더해 미국의 세계적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가 새 파트너로 합류한다.
또한 유럽혁신위원회(EIC), 라 프렌치 테크(La French Tech, 프랑스), 제트로(Jetro, 일본), 테크스타즈(Techstars, 미국) 등 세계 15개국 이상의 주요 스타트업 생태계 기관이 참여한다.
또 행사 기간 열리는 컨퍼런스에는 10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 패널이 창업 생태계와 혁신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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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올해 G-SUMMIT(지-서밋)은 경기도에서 시작해 세계로 확산되는 제3벤처붐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력한 투자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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