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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홀딩스 "다이나믹디자인 관련 의혹 사실과 달라…정상적 절차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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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홀딩스 "다이나믹디자인 관련 의혹 사실과 달라…정상적 절차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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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디자인과 로아홀딩스는 17일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다이나믹벤처스 사모사채 투자 및 인도네시아 니켈사업자 지분취득 의혹에 대해 내·외부 조사 결과 정상적인 절차와 법적 요건을 거쳐 진행된 합법적 투자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의 100% 자회사인 다이나믹벤처스는 2021년 12월 투자수익 목적 등 전략의 일환으로 사모사채 85억원을 인수했다. 해당 거래는 이사회 결의와 법적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됐으며 당시 사업부지는 감정가 931억원으로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담보 신탁을 통해 투자금의 120%에 해당하는 우선수익권을 설정해 채권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내·외부 조사 결과 다이나믹디자인 및 계열사와 투자 간에는 지분이나 경영진 연결 관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본 건은 특수관계자 거래에 해당하지 않으며 에스엘홀딩스 등 오너일가의 '사익 추구 목적의 투자'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이후 국내 부동산 시장, 특히 지식산업센터 개발 분야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높은 분양 수요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금융권 역시 담보 신탁 구조를 활용한 PF 자금 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당사 역시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사업부지 감정평가와 담보 신탁을 통한 보전 장치를 마련한 뒤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2022년 이후 금리 인상, PF 대출 규제 강화, 경기 둔화 등 대외 요인으로 건설·개발 사업 전반이 위축되면서 원금 25억원과 이자 1억8000만원을 상환 받아 잔여 원금 회수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투자금 회수를 위하여 변제 기한 연장 협의와 법적 조치 검토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노력을 지속해 왔고, 2022년 재무제표에는 미회수 금액 60억 원을 손상차손으로 반영해 적법하고 투명하게 회계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본 건 투자는 감정평가, 담보권 설정, 이사회 결의 등 투명한 절차와 법적 요건을 준수해 진행된 합법적 투자"라며 "시행사로 매출이 발생되지 않는 법인임에도 신아지씨등에게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현재 당사와 무관하게 온성준 회장, 로아앤코와 민·형사상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W사가 온 회장 등을 압박하고자 자는 목적을 가지고 당사가 인도네시아등에 투자한 투자금 등을 해외 등에서 받아 은닉했다는 등 허위의 사실이 유포되는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온 회장은 당사의 투자사인 미르와 개인적으로 소통하거나 따로 만난 사실도 없음을 강조하며 미르 측도 당사로부터 받은 투자금이 온 회장 및 회사 관련자 등에게 전달되거나 향응 등을 제공한 사실이 없었음을 증빙과 진술을 통해 사법기관에 소명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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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홀딩스 관계자는 "로아홀딩스컴퍼니는 지난해 초 설립된 법인으로 사실상 그룹 지주사로서 적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관계회사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왜곡된 오해를 받지 않도록 더욱 더 내부통제 강화와 투명경영이 이루어져 기업가치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도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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