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李 "대통령 직속 규제 합리화委 만들 것"…속도전 당부(종합)

시계아이콘01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李 핵심 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직접 주재
"대대적인 규제 혁신에 新 성장 길 있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규제 합리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기업 규제 완화에 대한 속도전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법제화를 포함해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李 "대통령 직속 규제 합리화委 만들 것"…속도전 당부(종합) 연합뉴스
AD

1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1차 핵심 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대대적인 규제 혁신에 새로운 성장의 길이 있다"며 "규제 개혁을 위한 규제 합리화 위원회를 대통령실 직속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 활동의 발목을 잡고 있는 낡은 규제를 혁신해야 한다"면서 "불필요한 규제는 없애고 축소하고 필요한 규제는 확대하자. 일방적으로 축소하거나 확대하는 건 아니고 합리적으로 만들자는 게 제가 드리는 말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지금 규제를 보면 이해관계자들 간의 충돌이 많다. 한편으로는 정부 일을 하면 부처들조차 입장이 다르다면서 "평소에 만나서 얘기 잘하고 일정한 목표를 두고 토론해서 좋은 결과를 내면 다행인데 칸막이가 많아 각자 판단하고 칸막이를 넘어서지 못해 내일, 모레 하는 일이 많았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규제를 빠르게 바꾸기 위해 앞으로 몇 차례 규제 개혁 회의를 주재하고, 필요하다면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법제화도 진행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날은 그의 일환으로 새로운 성장을 열어가는 첫걸음으로 미래 핵심 산업에 대한 규제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같은 미래 산업 분야에서 주도권을 획득하기 위해 정말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면서 "위기는 언제나 있지만 한발 빠르게 갈 수 있으면 선도적인 입장을 취하고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세계 각 기업이 다 어렵기 때문에 우리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나치게 처벌 중심인 규제를 적극적으로 손을 보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대한민국의 규제 형식 중에 불합리하고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것들이 꽤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몇 년씩 걸리고 해봤자 나중에 실무자들 잠깐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석방되거나 벌금 내고 말고 별로 효과가 없다. 엄청난 국가 에너지가 소비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미국이나 선진국은 엄청나게 과징금 부과하고 간다. 기업들에 그게 훨씬 더 (부담이) 크지 않으냐"라며 "대한민국에는 불필요하게 처벌조항이 너무 많다. 이런 점을 대대적으로 한번 이번에 바꿔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미국에서 한국인들 비자 심사나 출입국 심사 때 처벌받은 전과 자료를 내라고 했다는 사례를 언급하면서 "그 자료를 내면 통과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면서 "(미국에서 보면) 처벌받았다니 엄청난 범죄자구나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해온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기업인에 대한 배임죄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기업인들이 투자할 때 한국은 가서 투자 결정 잘못하면 감옥 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고 한다"면서 "판단과 결정을 자유롭게 하는 게 기업의 속성인데 이런 것들 대대적으로 고쳐보자는 것이고, 뭐든지 합리적으로 타당하게 공정하게 실효적으로 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생각해본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AI 학습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규제 개선방안, 자율주행·로봇 기술 개발 관련 규제 실태 및 합리화 방안이 논의됐다. 분야별 토론을 들은 이 대통령은 "이익을 나누거나 책임을 어떻게 할지 정하는 건 나중 일"이라며 "그걸 따져서 완벽한 상태로 하려고 하면 버스가 다 지나고 난 다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AD

이어 "그렇게 어려운 일 같진 않은데 결국 결단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며 "신속하게 결정하고 책임질 건 정부가 지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뉴요커 일상에 스며들다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뉴요커 일상에 스며들다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913:33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①"한국은 힙하다"…글로벌 트렌드섹터 'K라이프스타일'

    #프랑스의 파리에 거주하는 텐진 라돈(27세·여)씨는 요즘 한국식 스킨케어에 푹 빠졌다. '스킨→세럼→아이케어→립케어→페이스 크림' 등의 순으로 기초화장품을 세분화해 사용하고, 매일 선크림으로 바른다. 지난해 11월 파리 지하철 최대 환승역이 있는 샤틀레 지역의 화장품 멀티브랜드숍(MBS) '모이다'에서 만난 그는 한국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선보인 브래드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 2통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라돈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