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탄소중립 활동 인정받아"
이브자리는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브자리는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해 30여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3~2024년에는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심은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연간 약 170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경기 양평군과 서울 한강공원에 각각 7만평, 2만1901평 규모로 조성했다. 산림청으로부터 지금까지 조성한 숲을 기반으로 총 1616t의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인증받았고 이를 기부하는 등 다각적인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을 비롯해 기존 소각 및 폐기되던 이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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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이브자리 부사장은 "앞으로도 성실한 기후경영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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