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봉사원 99명 표창…장민호 홍보대사 축하공연도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가 창립 120주년을 맞아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전국 적십자봉사원 대축제'를 열었다. '전국 적십자 봉사원 대축제'는 5년마다 열리는 행사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규모를 줄였으나, 올해는 7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재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지난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봉사원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헌혈, 지역사회 봉사에 활발히 참여해 온 봉사원 99명에게 '적십자 봉사원대장'과 보건복지부장관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원 헌정 세리머니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봉사원 7000명이 핑거 라이트를 들어 '세상을 밝히는 빛'을 표현했다. 이번 세리머니는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가 적십자에 헌정한 시의 한 구절인 "적십자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입니다"와 봉사원 헌정곡 '세상은 기억하리라' 속 가사인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이 되리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
식전 공연으로 성악 공연 및 타악기 퍼포먼스와 비보잉 무대가 펼쳐졌으며, 가수 조엘라가 적십자 봉사원 헌정곡인 '세상은 기억하리라'를 불렀다. 이어 2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장민호와 가수 안성훈, 진성이 축하공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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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격려사에서 "대한적십자사의 120년 역사는 봉사원 한 분 한 분의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국내외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이의 든든한 이웃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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