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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0개국 청년 '신촌'에 모인다…12~14일 글로벌 대학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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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퍼레이드·청춘Run·유학생 가요제 등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12~14일 사흘간 신촌 일대에서 '2025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세계 40개국 청년 '신촌'에 모인다…12~14일 글로벌 대학문화축제 지난해 축제 모습. 서대문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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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를 맞는 이 축제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주제로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중앙기획단이 공동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35개국 44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사흘간 연인원 132만여 명의 유동 인구가 세계 각국 문화를 접하고 대학문화를 경험하는 등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부상했다. 올해에도 세계 40여 개국 50개 대학 청년들이 함께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후 6∼7시에는 대학생과 유학생들이 나서는 '글로벌 거리 퍼레이드'가 신촌 연세로에서 펼쳐진다. 타악 퍼포먼스 팀의 리드로 대학교 응원단, 성균관 유생복을 입은 외국인 유학생, 대만 전통 용춤 공연단 등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특설 무대에서 이어질 공식 개막 행사는 주한 외국대사관 환영 입장식과 웅장한 대북 공연,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패션쇼 등으로 꾸며진다.


13일에는 '5K 청춘 RUN' 행사가 눈길을 모은다.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300여 명의 대학생이 오전 10시 신촌 스타광장에 모여 준비운동을 한 뒤 연세대 캠퍼스를 거쳐 안산(鞍山) 자락길을 왕복하는 약 5km 코스를 달린다.


오후 1시에는 보컬, 댄스, 마술 등의 대학생 동아리 공연 '캠퍼스 믹스테이프'가, 저녁 7시에는 '서대문오케스트라 - 함신익과 심포니송'의 클래식 공연이 무대를 수놓는다.


14일 오후 1시부터는 튀르키예, 인도, 에콰도르의 전통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지구촌 문화여행'과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숨겨진 끼와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 - Sing in 신촌'은 이날 오후 4∼6시에 펼쳐진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이 대상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저녁 7시 시작될 폐막공연에는 몬트(M.O.N.T), 원스피릿, 설레게, 싸이버거, 하하&스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13일과 14일 오전 11시∼오후 7시에는 주한 외국대사관 홍보부스에서 그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글로벌존', 20여 개 대학 동아리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학생존', 유학생들이 모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유학생존', 땅따먹기, 비석치기, 윷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K-전통놀이 챌린지존', 대사관과 지역상인회가 참여하는 '세계음식존'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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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 청년이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40개국 청년 '신촌'에 모인다…12~14일 글로벌 대학문화축제 서대문구 제공.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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