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청년들, 논밭에서 안전 먹거리의 가치 배우다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2일 서울 소재 대학생들을 초청해 친환경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논과 밭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포장하며, 농업이 단순히 생산을 넘어 환경과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는 '지속 가능 산업'임을 실감했다.
특히 청년 세대가 생산자와 직접 교류하는 과정에서 농촌 현장의 어려움과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피부로 체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도시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호 신뢰를 쌓고, 농산물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의성군은 가을철 수확기에 맞춰 친환경농업 관련 체험행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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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는 "환경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 인증 농가를 꾸준히 확대해 의성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농 교류를 통해 농업이 지역 발전과 미래 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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