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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AI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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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억 투자 'AX 실증밸리 조성' 본격 추진
내부터 5년간 AI 융복합기업 1천곳 집적화
경제효과 1조5천억·일자리 6천개 창출 기대

광주시, AI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최종 확정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예타면제가 최종 확정된 22일 5·18민주광장에서 AI사업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전일빌딩245에는 AI 예타 면제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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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광주시는 2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에서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예타 면제를 승인,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AI 2단계 사업은 앞서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사업이다. 이번 결정으로 2단계 사업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총 6,000억원 규모로 2026년부터 5년간 본격 추진된다.


시는 지난 5년간 4,300억원 규모로 국가AI데이터센터와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1단계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2단계 사업은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 AX ▲시민 체감형 도시·생활 혁신 ▲AX 핵심 인프라 조성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생활과 도시문제에 인공지능(AI)을 입히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정책인 '5극 3특' 체제 구현과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모빌리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 'RE100산단 조성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지역 전략산업인 모빌리티·에너지 AI 전환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인공지능(AI) 상용화를 위한 전 과정 컨트롤타워인 'AI 이노스페이스' 조성하는 데 집중 투자한다.


특히 AI중심도시로서 모든 시민이 인공지능 기술 혜택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모두의 인공지능'의 선도적 구현을 위해 광주형 모두의 AI 개발을 추진하고, 일상 전반을 바꾸는 시민 체감형 도시·생활과제도 추진한다.

광주시, AI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최종 확정 광주 AX 실증밸리 구현 설명도.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2단계 사업을 대형과제 중심으로 기획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들의 폭넓은 참여를 지원할 방침이다. 1단계 사업 성과와 첨단3지구 AI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AI 2단계 사업을 통해 AI 융복합기업 1,000개사의 집적을 목표로 한다. 또 3375개 공공시설을 'AX 실증랩'으로 개방하고, 48개 혁신기관의 연구장비 3,879종을 기업에 제공해 실증 중심의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2단계 사업으로 ▲생산유발 9,831억원 ▲부가가치유발 4,942억원 ▲고용유발 6,281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예타 면제를 신청한 이후, 그동안 대통령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에 수십 차례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 설명과 협의를 해왔고, 안도걸·조인철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앞으로 '국가 인공지능 집적단지' 지정과 'AI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해 연구개발과 실증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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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은 "1단계 사업이 인프라와 인재를 구축하는 기간이었다면, 2단계는 시민이 체감하는 'AI 실증도시 광주'를 실현하는 시기다"며 "광주를 최고의 인공지능(AI) 도시로 만들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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