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메이크봇, 월 이용자 200만명 돌파…LLM기술력으로 국내 챗봇 플랫폼 입지 공고화

시계아이콘01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 메이크봇플랫폼 월 100만명, 헬스케어·항공·유통 등 주요 고객사 합산 200만명 초과
-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 SIGIR 2025서 HybridRAG 기술 발표…글로벌 기술력 인정

메이크봇, 월 이용자 200만명 돌파…LLM기술력으로 국내 챗봇 플랫폼 입지 공고화 [이미지 출처 - 프리픽]
AD

AI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대표이사 김지웅)이 월간 이용자 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챗봇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메이크봇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챗봇 구축 플랫폼 '메이크봇봇빌더'의 월 방문자 수만 100만명에 달하며, 대한항공, CJ온스타일, 공영홈쇼핑, 강남세브란스병원, 티머니 등 주요 고객사의 챗봇 이용자를 합산하면 월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AI 학회서 HybridRAG 기술 발표, 연구개발 역량 입증

메이크봇의 기술 경쟁력은 최근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 'SIGIR 2025'에서 LLM과 RAG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HybridRAG' 프레임워크 발표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기존 RAG 기술 대비 정확도 26.6% 향상, 응답속도 6.2% 개선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메이크봇은 자체 연구개발팀을 통해 RAG(검색증강생성) 기술과 할루시네이션 제거 기술을 독자 개발하며, 생성형 AI 분야에서의 기술적 차별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반 챗봇 업그레이드 솔루션 '봇그레이드'를 출시해 민원 분야에서의 생성형 AI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연간 1천억원 규모 챗봇커머스 플랫폼 구축

메이크봇의 차별화된 성과는 커머스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CJ온스타일과 공영홈쇼핑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기반 주문 챗봇은 하루에만 수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달성하며, 연간 1천억원 이상 규모의 챗봇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CJ온스타일은 카카오톡 상에서 PC 수준의 주문 환경을 구현해 방송중인 TV 상품과 실시간 연계 쇼핑이 가능하며, 해외통관부호 등록기능 등 크로스보더이커머스 기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업별 특화 솔루션으로 전방위 확산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순천향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수백여 병의원, 주요 피부과들이 도입해 월 이용자만 십만 명이 넘는다. 메이크봇의헬스케어 특화 솔루션 '메이크봇H'는 최근 LLM, RAG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예약 서비스를 넘어 행정 자동화, 병원 직원들을 위한 AI 포털, 진료 AI 등 다양한 영역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웹, 모바일앱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기반 고객센터 챗봇을 도입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24시간 글로벌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 분야에서는 청주시, 부천시, 정읍시 등 수십여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부동산원,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24시간 민원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이끌고 있다.


카카오와 제휴로 최대 플랫폼 구축, 데이터 기반 AI 경쟁력 확보

메이크봇의 폭발적 이용자 증가는 일찍이 카카오와의 제휴를 통해 최대 플랫폼으로 성장한 것에서 비롯됐다. 국내 인구의 90% 이상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챗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카카오톡 기반 챗봇의 이용률은 웹이나 모바일 채널 대비 5배 이상 높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챗봇 플랫폼으로 성장한 메이크봇은 최대 규모의 대화 데이터와 사용자 행동 패턴을 축적해 AI 기술 개발과 생성형 AI 성능 고도화에 핵심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메이크봇은 최근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중기부의 글로벌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월 이용자 200만명 돌파는 그동안 축적해온 산업별 특화 기술력과 자체 R&D를 통한 생성형 AI 혁신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경쟁력은 다양한 고객사 접점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데이터, 그리고 신속한 커스터마이징 능력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AD

한편 메이크봇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수십여 개의 특허를 출원하며 AI 챗봇 분야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왔다. 특히 최근 이탈리아파도바에서 열린 정보검색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 'SIGIR 2025'에서 LLM과 RAG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HybridRAG' 프레임워크를 발표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