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천둥·번개 동반 소나기 예보
광주·전남 10~60㎜, 최대 동부 80㎜
폭염주의보 유지…낮 최고 36도
두 차례 극한 호우가 덮친 광주·전남에 또다시 비가 예보됐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까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이 10~60㎜, 전남 동부는 80㎜ 이상이다.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까지 오르면서,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오는 7일까지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31~36도까지 오르겠다.
서해와 남해 앞바다의 물결은 1.5m로 높게 일겠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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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황에서 다시 비나 소나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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