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회-지역 간 가교 역할 기대
지역문화·경제·시민단체 소통·협력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
광주시는 오는 4일 자로 김영문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통합비서관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중앙행정과 정당 실무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정책전문가로,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 사회통합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재정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시는 그의 탁월한 정무 감각과 균형 잡힌 리더십, 그리고 이재명 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가 광주의 문화예술, 경제, 시민사회 등 분야 갈등 조정과 협력·소통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당정 간 정책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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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김 내정자의 행정 전문성과 통합 리더십은 민선 8기 시정 방향인 문화·산업 균형 발전과 지역 공동체 통합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다"며 "지역 내 신산업 유치,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에서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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