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편 운행 차량 3대 연쇄 충돌
전남 담양군 고창담양고속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려있던 화물이 떨어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덮쳐 반대편 차량들의 연쇄 충돌 사고로 이어졌다.
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9분께 고창담양고속도로 담양분기점(JC)에서 트레일러에 실린 금형 틀이 화물칸에서 이탈해 중앙분리대를 덮쳤다.
추락한 화물의 충격으로 중앙분리대가 파손되며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승용차 2대와 화물차 1대가 연쇄적으로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일으킨 화물차가 전복되면서 운전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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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고속도로 갈림길 합류 지점에서 불안정하게 적재된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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