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2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과원 광교홀에서 '경기도 연구개발(R&D) 지원사업 협약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경과원은 올해 기술개발사업 36개 과제(과제당 최대 1억4000만원)와 R&D 첫걸음 지원사업 20개 과제(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에 총 80억원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기술개발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의 단기 사업화 가능 기술을 지원하며, R&D 첫걸음 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 신설·이전 3년 이내 초기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R&D 프로그램이다.
경과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협약체결 및 사업관리 절차 ▲수정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연구개발비 산정방법 ▲연구노트 작성과 활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경과원은 다음달까지 협약체결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연구개발비를 교부한다.
지금 뜨는 뉴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R&D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뿐 아니라 성과 확산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