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지급 전담 TF팀 구성
콜센터 운영 등 지급 철저 대비
경남 진주시는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시는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민생회복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17일부터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지원금은 비수도권 지역 추가 지원으로 3만원을 더해 ▲일반시민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이어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건강보험료 등을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신청 방법은 ▲신용·체크카드 충전(카드사의 홈페이지·콜센터·ARS 또는 카드사 제휴 은행 방문) ▲진주사랑상품권 모바일 충전(진주사랑상품권 앱) ▲선불카드 수령(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행정복지센터 방문) 중 선택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다. 사용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한다.
사용처는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진주시 관내 소재 진주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이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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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금인 만큼 조속하게 지급 준비를 마치고 적극적으로 안내해 지역 상권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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