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까지 MD 엄선 마트 상품 3개, 온라인 최저가 판매
제철 농축수산물·가공식품 등 신선·가공식품 중심
9월 초까지 운영
11번가는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마트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선보이는 쇼핑 코너 '심야마트'를 9월 초까지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심야마트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주부와 퇴근 후 저녁 장을 보는 직장인 고객, 역대급 폭염으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고객 등을 겨냥한 쇼핑 코너다. 제철 농수축산물과 가정간편식(HMR) 등 신선·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하루 3개씩 한정수량 판매한다. 주문한 상품은 바로 다음 날 발송된다.
11번가는 이날부터 오후 9시 심야마트를 통해 완도산 통전복과 찹쌀, 부추 등 국내산 원료로 만든 '완도맘 한끼뚝딱 전복죽'(3팩)을 1만5900원(기존가 대비 38% 할인)에, 당일 손질로 신선함을 살린 '두메산골 냉장 삼계닭'을 1만2900원(20% 할인)에, 'CJ 고메 소바바치킨' 2팩을 1만3900원(34% 할인)에 선보인다.
11번가 모바일 앱 홈 화면 내 위치한 바로가기 메뉴에서 '심야마트' 아이콘을 클릭하면 당일과 바로 다음 날의 판매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16일에는 '농협안심한우 사골잡뼈'(4㎏·9900원), '지도표 성경김 재래·파래 혼합 식탁김'(48개입·1만5960원), '고구마·단호박 뻥과자'(4개입·9500원)의 특가 판매가 예정돼 있다.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초특가 판매 전략을 강화해오고 있다. 최근 론칭 9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10억원을 돌파한 '10분러시'에 이어, '60분러시', '원데이 빅딜', 'E쿠폰 메가 데이' 등 가격 부담을 낮춘 초특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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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지난 5월 '그랜드십일절'에 첫선을 보여 인기를 끌었던 '심야마트' 코너를 외출이 부담스러운 열대야 기간에 다시 한번 선보인다"며 "산지 직배송으로 뛰어난 신선도가 강점인 11번가 '신선밥상'과 빠른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상품들, 지역 농협 및 전국 각지 생산자들의 고품질 특산물까지 엄선된 먹거리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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