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남은 1년,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정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했다.
정종복 군수는 1일 오전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직원 정례조례'에 참석, 별도의 기념식 없이 군 공직자들과 조촐한 취임 3주년을 기념하며 향후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추진해 온 군정 사업들을 군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시점"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남은 1년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실천으로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하며, 군정의 방향성이 흔들림 없이 '군민 중심'으로 귀결돼야 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날 정 군수는 모범·우수공무원 16명과 모범공무직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온 직원들을 직접 격려했다.
정 군수는 "기장군 행정의 모든 과정은 결국 군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돼야 한다"며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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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군수는 "군민의 신뢰에 끝까지 보답하는 군수로 남겠다"면서 "마지막까지 직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땀 흘리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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