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해소… 대구사이버대-울릉군 가족센터, '지역 복지 향상' 위한 맞손

지역 상생 발전 도모

도서 지역 복지 증진

대구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와 울릉군 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울릉군 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지역 가족 복지 향상과 상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사이버대와 울릉군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지역 가족 복지 향상과 상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사이버대 제공

이번 협약은 울릉도의 지리적 특수성과 도서 지역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반영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상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내 상담 인프라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상담·복지 분야의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대구사이버대 재학생의 울릉지역 실습 기회 확대·교육시설의 상호 활용 ▲온라인·오프라인 교육·교류 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박상일 울릉군 가족센터장은 ″복지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요구는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울릉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상담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송유미 사회복지상담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도서 지역 복지 현장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실습과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회복지상담학과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사이버대는 오는 16일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특수교육, 재활, 상담과 치료 분야에 특화된 명문 사이버대학으로 자리 잡은 대구사이버대는 경력단절 여성, 직장인, 전문 직종 종사자들의 재취업과 역량 개발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입학 관련 상담은 대표번호 또는 카카오톡 채널 '대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문의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