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가 동남아시아 지역 내 한류 전파와 선교 활동 거점 마련을 목적으로 태국 파타야에 국제교육원 분원을 개원했다.
목원대는 최근 파타야 분원 개원식을 갖고 분원장으로 소한실 선교사를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학교법인 감리교학원 이철 이사장, 유영완·강판중 이사, 목원대 이희학 총장, 김준일 국제협력처장, 박경식 국제협력부처장, 파타야시 포라멧 시장과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파타야 분원은 유학 상담과 현지 학생 및 일반인 대상의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한국어 교육 및 한류 확산의 통합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목원대는 개원식 당일 파타야시와 간담회를 갖고, 내년 1월 '제2회 한국어 캠프'와 '문화예술 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문화예술 공연은 현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파타야 해변과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목원대는 대학 홍보와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
간담회에서 파타야시는 파타야 분원 개설을 계기로 향후 목원대와 지역사회 간 연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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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학 총장은 "파타야 분원 개설은 동남아지역의 한류 확산과 문화 선교를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며 "목원대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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