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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이재명 정권서 특검 끝나면 해산절차 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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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끝나면 국힘 해산할 것"
"尹 탄핵 40일 전에도 경고"
개혁신당 입당설에는 "낭설" 일축

홍준표 "국힘, 이재명 정권서 특검 끝나면 해산절차 들어갈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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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경고장을 날렸다. 대선 패배 이후 반성과 쇄신보다 당권 다툼에 집중하는 등 최근 국민의힘 내부 분위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홍준표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권이 특검 끝나면 정당 해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니, 각자도생할 준비들이나 하거라"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달을 가리키니 손가락 끝만 본다는 말이 있다. 내가 하는 말은 팩트이고 그에 대처하라는 경고인데, 그걸 자기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듣는 바보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이미 윤석열 탄핵 40일 전에 국회 행사 국힘 의원들 16명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탄핵을 경고 한 바도 있었다"며 "아무도 듣지 않았지만, 그때도 국힘 의원들은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무지몽매(無知蒙昧)하다는 건 이럴 때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시장은 최근 30년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에 경고와 우려의 목소리를 함께 내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그 당은 이제 회생하기 어려울 정도로 뼛속 깊이 병이 들었다. 이념도 없고 보수를 잠칭한 사이비 레밍집단이고 사익만 추구하는 이익집단에 불과하다"며 "나를 탓하지 말고 그나마 남아 있는 보수 회생의 불씨인 이준석도 탓하지 마라. 그것은 모두 니들의 자업자득이다. 곧 다가올 ICE AGE는 혹독한 시간이 될 거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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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혁신당 입당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내놨다. 지난 9일 자신의 소통 채널에 지지자가 "홍 시장이 '준석이네'로 간다는 설이 돌고 있다. 만약 개혁신당으로 가면 박쥐 이미지를 뒤집어쓰게 된다"고 우려하자 "개혁신당행은 낭설"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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