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원천기술의 기업 수요 연계 추진
경기도 화성시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의 원천기술을 기업 수요와 연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화성시는 10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연구재단과 '대학-화성시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과 화성시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계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 주체인 한국연구재단은 대학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콘트롤타워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기업의 기술 수요 발굴 및 연구재단 전달 ▲기술 매칭을 위한 한국연구재단의 기술사업화 플랫폼(NRF-TCC) 홍보 ▲기술상담회, 전략세미나, 화성시 중소기업자문단 운영 등 후속 연계사업 등을 추진한다.
한국연구재단은 ▲전국 대학의 우수 특허 및 원천기술 발굴·제공 ▲화성시 특화 산업에 적합한 기술 기획 및 실용화 지원 ▲화성시 중소기업자문단에 대학 전문가 연계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자문 기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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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은 물론 화성시가 연구 기반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산·학·관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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