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제391회 정례회…도정·예산 점검

혁신도시 공실 등 현안 논의
결산·예비비 집행 철저 검증

전남도의회는 5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7일까지 13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차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장학 지원체계 개편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주요 건의안이 상정됐다. 또 이재태·오미화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빛가람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등 지역 현안과 도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쏟아냈다.

전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전남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유치 조례안(최정훈 의원 대표 발의) ▲전남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최선국 의원 대표 발의) 등 총 52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를 통해 예산의 편성과 집행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정례회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점검하고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살필 수 있는 중요한 회기다"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미래를 준비하는 생산적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