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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코난테크, '제2의 팔란티어' 위용 갖춰…국산 AI 인프라 자립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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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가 강세다. 국산 인공지능(AI) 기술의 자립과 실질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리벨리온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치가 417조원에 달하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성장 모델을 따라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방 분야에서 AI 소프트웨어(SW)를 규모 있게 공급하는 곳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유일하다. 9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국방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미국 AI SW 기업 팔란티어 모델을 참고해 병원과 보험사 연계 데이터 활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와 지원을 약속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23분 코난테크놀로지는 전날보다 12.78% 오른 3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생성형 AI와 AI 반도체 기술을 결합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산 AI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기술을 융합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생성형 AI 기술과 리벨리온의 고성능 NPU가 결합될 경우 국산 기술 기반의 독자적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소버린 AI 기술 자립도를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협력 성과는 제품화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코난테크놀로지는 기업형 AI 서버 'Konan AIStation Server'를 출시했다. 기본 탑재된 Konan LLM은 리벨리온의 최신 NPU인 ATOM Server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양사는 현재 코난 AIStation Server를 활용한 테스트와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리벨리온은 향후 시범 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자사 NPU에 코난 LLM이 탑재된 코난 AIStation Server를 접목해 국산 AI 인프라 도입을 희망하는 고객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국산 NPU 위에서 국산 LLM이 자연스럽게 구동되는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AI 시장에서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산 AI 인프라 자립을 이끌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난 AIStation Server는 팀이나 조직 단위가 함께 사용하는 생성형 AI 인프라다. 사용자 수에 따라 GPU, 메모리, 스토리지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고, 외부 연결 없이도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완전한 AI 기능을 구현해 보안이 중요한 조직에서도 안심하고 도입 및 운영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AI 인프라로 실수요를 공략하는 코난 AIStation Server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이후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문의가 이어졌고, 실제 납품도 진행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가 주도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인 '월드베스트 LLM(WBL)' 참여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산 파운데이션 모델로 스탠퍼드대 에코시스템 그래프에 등재되는 등 생성형 AI 분야에서 국내외 기술력을 입증받은 만큼,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과 우수한 인하우스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공공 중심의 대규모 AX(인공지능 대전환) 사업 확대를 통해 국가 전반적으로 AI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국방부를 비롯한 공공 AI 소프트웨어 사업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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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7월 정부 주관으로 5개의 AI 국가대표 기업을 선발한다"며 "코난테크놀로지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유형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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