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 마련
폭염 대응체계 적극적 홍보 나서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폭염 대응 요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
4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온열질환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폭염 구급 물품을 구비하고, 구급대원 폭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온열질환자가 자주 발생하는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출동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폭염 대응 안전 수칙으로는 △낮 시간 외출 자제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옷차림 유지 △무더위 쉼터 적극 활용 등이 있다.
주변에 온열질환자 발생 시에는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몸에 시원한 물이나 얼음을 대주어 체온을 내려주어야 한다. 또한, 의식이 정상이라면 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시게 하고, 구토나 의식 변화가 있을 시에는 구강 섭취를 금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도록 해야 한다.
지금 뜨는 뉴스
이상기 창원소방본부장은 "폭염 속 무리한 활동은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폭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