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전년 동월 대비 18% 늘어
르노코리아가 2025년 5월 한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986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선전하며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는 4202대로 전년 대비 195% 증가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3296대)가 전반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의 5월 판매량에서는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2898대로 87% 이상을 차지했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지난달 461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스테디셀러 SUV QM6는 390대, 중형 세단 SM6 17대, 상용차 마스터 밴 38대 등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5월 수출은 아르카나 4198대, 그랑 콜레오스 1460대 등 총 5658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난 수치다.
그랑 콜레오스는 5월 한 달 동안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남미 및 중동 지역 13개 국가향 초도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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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의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 공략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International Game Plan)' 계획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서 중남미와 중동을 시작으로 향후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수출 시장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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