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대상
'2025년 집중 안전점검' 실시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29일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되며, 재난과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참여해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을 살폈다. 점검에는 시민안전과, 환경관리과, 민간 안전전문가 등 관계자가 함께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점검 주요 항목은 ▲시설물의 균열, 부식, 변형 여부 등 유지관리 상태 ▲밀폐공간 내 유해가스 누출, 질식 및 폭발 위험성 여부 ▲비상연락망 및 긴급복구체계의 적절성 등이다.
또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본 점검과 실무자 질의응답도 병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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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시장은 "공공시설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현장 중심의 점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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