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빌더스 스쿨에서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이동식 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코리안리 봉사단은 '해이홈' 제작에 참여했다.
해이홈은 '해비타트 이동식 주택'의 줄임말이다. 이재민들의 거주지 긴급확보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코리안리 봉사단이 제작한 주택은 전남 영광으로 이동해 자립준비청년과 귀농·귀촌 청년에게 제공된다.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정착 기반 조성과 청년층의 자립 및 사회 연결망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원종규 사장은 "경제적 기반이 부족한 자립청년들에게 주거는 독립의 첫걸음이자 꿈을 이어가는 토대"라며 "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는 이번 활동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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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는 2013년부터 13년 연속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주거 취약 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해왔다. 올해도 상반기 총 3회에 걸쳐 50여 명의 임직원이 현장을 찾아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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