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년·중장년 1인가구 위한 ‘일인일상’ 프로그램 운영

서울 강북구가 지역 내 1인 가구의 건강한 삶과 외로움 없는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자기돌봄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 ‘일인일상’을 운영한다.

일인일상 포스터. 강북구 제공.

‘일인일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0명, 만 40세 이상 69세 이하 중장년 1인가구 1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심리·정서 회복부터 사회적 관계망 형성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장기 과정이다.

6~7월에는 회복탄력성 집단상담이, 9월에는 교육 및 원예테라피 등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11월에는 활동공유회와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참여자 10명에게는 전문상담사가 7회기 개별 심리상담을 추가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1인가구는 6월 4일까지 안내문 내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을 작성하고,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모든 신청자는 개별 대면 면담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전 회차 프로그램에 모두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는 연중 개인 상담 프로그램 ‘뿌꾸네 마음 쉼터’ 등 다양한 교육·여가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1인가구의 소통과 사회 참여 확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070-7462-2004)로 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