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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중동 외교 전환… 실용주의 전면에 내세운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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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해외순방 '중동' 낙점
강경 개입주의 노선→자국 이익 중심
평화는 뒷전…이스라엘 순방지서 제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 된 중동 순방은 걸프 지역의 핵심 동맹국들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와의 경제 협력 및 외교 전략을 조율하기 위한 행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동 정책의 대전환을 공식화했는데, 강경 개입주의 노선에서 탈피해 자국 이익 중심의 실용주의 노선으로 트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하지만 외신들은 이번 순방은 오히려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정책의 혼란과 우려를 드러낸 사례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포커스]중동 외교 전환… 실용주의 전면에 내세운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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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투자 약속·아부의 향연…美 이익 중심

트럼프의 중동 순방은 13일(현지시간)부터 사우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3개국을 대상으로 4일간 진행됐으며 표면적으로는 경제 협력을 주제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1기 때와 달리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방문이 아닌 걸프 3개국 모두를 방문한 이유는 과거 사례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겠다는 속내가 깔려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방문 후 트위터를 통해 카타르 고립을 지지하며 걸프 협력회의(GCC) 내 분열을 초래했던 전례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트럼프 환영 행사에 극진한 정성을 쏟았다. F-15 전투기가 전용기를 호위했고, 아라비아 전통 기마병이 차량 행렬을 동행했다. 궁전에서는 자동차 크기만 한 샹들리에 아래에서 오찬이 열렸다. 기자실 외부에는 맥도날드 푸드트럭이 대기하는 등 트럼프의 취향을 철저히 반영했다.


트럼프는 이에 화답하듯 연설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국왕 살만에게 극찬을 보냈다. 특히 그는 "중동의 황금시대가 도래했다"며 아랍권과의 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후 백악관은 사우디와의 총 60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발표했다. 이 중에는 1420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 계약,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분야의 투자가 포함됐다. 다만 실제로 공개된 계약 내역은 약 3000억 달러로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방 예산(780억 달러)을 고려할 때 이 같은 투자가 실현 가능성이 작다는 지적도 나온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 약속이 대부분 상징적인 제스처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유가 하락과 국내 경제 계획에 따른 재정 압박으로 대규모 해외 투자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아부다비에서는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하며, UAE가 이미 발표한 1조4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재확인했다. 카타르와 UAE는 미국과 각각 2430억 달러, 2000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카타르가 보잉사로부터 210대의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항공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문"이라고 자랑했다. 백악관은 카타르와의 장기 경제 협력 규모가 1조2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밝혔지만, 이 역시 구체적인 세부 내용이나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다.


FT는 "방문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는 엄청난 재정력을 앞세워, 트럼프 대통령이 중시하는 '거래 정치'에 전폭적으로 호응했다"고 표현했다.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에밀 호카엠은 "걸프 국가들과 트럼프는 과장과 허세에 능숙하다"며, "그러나 양측 모두 원하는 것(호의적인 제스처, 상호 정당성 부여)을 얻었다. 절반만 이행돼도 양측 모두 큰 성과를 얻게 된다"고 말했다.


중동 순방 내내 트럼프 대통령이 발신한 메시지와 태도는 과거와 선명히 구분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중동 연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와 인권' 중시 노선과 확연히 달랐다고 영국 더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다. 그는 "이 지역을 파괴한 것은 미국의 '개입주의자들'"이라고 비판하며 "리야드와 아부다비의 찬란한 발전은 외부의 국가 건설론자가 아닌, 이 지역 국민들이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포커스]중동 외교 전환… 실용주의 전면에 내세운 트럼프

시리아 제재 해제 발표 '외교적 전환점'…미·시리아 정상 25년 만에 회동

가장 극적인 전환은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 발표였다. 미국 내부의 강경파 반대를 무릅쓰고 단행된 이번 결정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도 뒤따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리야드에서 아흐마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기도 했다. 알샤라 대통령은 과거 미국 정부가 1000만 달러 현상금을 걸었던 이슬람 극단주의자 출신으로, 미국 대통령과 시리아 정상이 회동한 것은 25년 만이다.


시리아와의 외교 정상화는 이란에도 간접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는 알샤라 대통령을 '젊고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평하며 호감을 표시했는데, 이는 향후 이란과의 관계 정상화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10년간 이어진 대(對)시리아 고립 정책에 대한 미국의 태도 전환에 대해 영국 가디언은 "시리아 내전 책임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인권 단체들도 미국의 '현실적 외교'가 도덕적 기준을 포기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제외교에 치중하느라 평화 관련 이슈는 뒷전이었다. 카타르의 셰이크 타밈 국왕은 궁중 만찬에서 트럼프에게 "가자 전쟁을 끝내는 것이 지역 안정의 열쇠"라고 강조했지만, 트럼프는 투자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순방의 또 다른 핵심 의제는 이란 핵 협상이었다. 트럼프는 카타르 도하에서 "일종의 합의(sort of deal)"에 도달했다고 발표하며 낙관론을 펼쳤다. 이는 이란이 향후 3년간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고, 이후 제한된 농축만 허용하는 대신, 미국의 제재 완화 및 자산 동결 해제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영국 가디언은 이 협상이 양측의 입장 차로 인해 최종 타결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민간용 저농축과 국제 사찰 수용을 전제로 삼는 반면, 트럼프 행정부 내 강경파는 완전한 농축 중단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불안정한 상태다.

[글로벌 포커스]중동 외교 전환… 실용주의 전면에 내세운 트럼프

트럼프 이익 중심 외교에 이스라엘 소외

이번 중동 순방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이스라엘이 '관전자'로 전락했다는 점이다.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밀한 관계를 자랑해 왔다. 그러나 이번 중동 순방 목록에 이스라엘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5월 초 예멘의 후티 반군과의 휴전을 선언하며 네타냐후 총리와 외교 노선을 달리했다. 더 큰 타격은 트럼프가 이란과의 핵 프로그램 협상에 직접 나선 점이다. 2018년,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이란 핵 합의를 파기하게 했고, 이란이 민간 프로그램을 위장해 무기급 농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과의 협상, 후티 반군과의 휴전, 시리아 제재 완화 등 주요 결정에서 배제되며 입지가 약화하고 있다.


마이클 오렌 전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지금 상황만 보면 네타냐후는 트럼프의 귀만 잡은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과 생각에서도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 상황을 요약했다. 오렌 전 대사는 "이번 순방은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며, 이스라엘은 미국에 1조 달러를 투자할 수 없다. 하지만 사우디와 카타르는 가능하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이익 중심' 외교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은 겉으로는 투자와 외교 정상화라는 이름의 '성과'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핵무기, 난민, 군사 충돌 등 민감한 이슈를 미국의 단기적 이익에 결합한 위험한 정치 실험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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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린어페어스(FA)는 트럼프 대통령이 구사한 외교 접근 방식을 '거래주의와 고립주의의 위험한 결합'이라고 정의하고 "트럼프는 정당성이나 협력보다는 무력과 거래주의에 기반한 지역 질서를 원하고 있는 듯하다" 하다고 진단했다. FA는 중동 질서 재편을 위한 진정한 변화는 휴전, 인도적 지원,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 로드맵 등을 포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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