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서양화·디자인·조소 등 4개 부문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2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2025 전남중등학생미술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남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가 주관하며, 도내 중·고등학생들이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미술 교육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번 실기대회에는 전남지역 67개 중·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예술적 재능을 지닌 학생 650여명이 참가해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및 애니메이션, 조소 등 4개 부문에서 열띤 실력을 겨룬다. 도교육청은 참가 학생들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임차 버스 18대를 운영하며, 원활한 대회 진행과 학교 현장 지원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우수작에는 전남교육감 표창이 수여되며, 올해부터는 '전남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장상'이 신설돼 수상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우수작품은 오는 9~12월 '학교로 찾아가는 전람회' 및 학생 교류 작품전을 통해 전시되며, '2025 전남중등학생미술실기대회 수상작 도록'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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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예술적 꿈과 끼를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미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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