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클래식 우승 랭킹 포인트 획득
셰플러, 매킬로이, 쇼플리 톱 3 유지
슈트라카 9위, 임성재 18위, 폭스 71위
배용준이 세계랭킹 573위로 도약했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0.2035점을 받아 지난주 762위에서 189계단이나 점프했다. 전날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 북서코스(파71)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해 포인트를 쌓았다. 배용준은 2022년 7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이루며 그해 신인왕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도 3년 가까이 이어진 우승 갈증을 풀고 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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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잰더 쇼플리(미국)가 톱 3를 유지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우승자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는 8계단 뛰어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임성재 18위, 안병훈 39위, 김주형 41위, 김시우는 66위다. PGA 투어 원플라이트 머틀비치 클래식 챔피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는 119위에서 71위로 올라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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