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BMC)가 시민 참여 기반의 창의적 제안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한 달간 '고객제안'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
BMC는 홈페이지 내 상시 운영 중인 '고객제안 플랫폼'을 적극 홍보해 시민이 직접 공사의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객제안'은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신청받아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친 후 우수 제안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일부 제안은 실제 경영계획에 반영되는 실효성 높은 제도다. BMC는 이를 통해 실질적인 고객참여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집중홍보기간 동안 공사는 홈페이지 팝업을 비롯해 SNS, 포스터 등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총동원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신창호 사장은 "고객제안 제도는 공사의 발전뿐 아니라 도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시민 참여 플랫폼"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직접 정책 변화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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