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1.4대 1, 신혼부부는 0.6대 1
오는 30일 화순군청 누리집서 발표
신혼부부형 20호 8일부터 추가 모집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의 우수 정책으로 전국에서 호평받은 2025년도 만원 임대주택 접수 결과,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군은 7일 '화순군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신청에 498명이 지원해 청년들의 만원 임대주택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년 40호·신혼부부 60호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청년 458명·신혼부부 40명이 신청해 각각 11.4:1, 0.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만원 임대주택 청년 신청자 경쟁률은 12:1이었다.
지원자 중 화순군 외 거주자는 200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나이대별로는 19세 이하 2명, 20~29세 242명, 30~39세 205명, 40~49세 이하는 49명으로 집계돼 29세 이하 신청자가 전체 49%를 차지했다.
화순군은 오는 30일, 화순군청 누리집을 통해 추첨 대상자 및 추첨일을 공고할 계획이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3년 차에 접어드는 화순군 만원 임대주택 사업 지원자가 올해도 500명 가까이 몰리는 까닭은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안정적 주거 열망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이 화순군에 안정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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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모집 정원에서 미달 된 신혼부부형 20호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추가 모집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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