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우정선행상 접수…다음달 16일까지
코오롱그룹 비영리재단인 오운문화재단이 제25회 우정선행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시작했다. 2001년 제정된 우정선행상은 우리 사회의 선행과 미담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상금 규모는 총 1억5000만원에 달한다.
코오롱그룹은 제25회 우정선행상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추천 마감일은 6월 16일이다. 우정선행상은 고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에서 이름을 딴 상이다. 사회 각계의 선행과 미담 사례를 발굴해 소개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추천 대상은 모범적인 봉사와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개인이나 단체다. 최근 1년 내 동일 내용으로 수상한 경력이 없어야 하며, 내국인뿐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포함된다. 올해부터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이 도입됐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에 따라 작성한 추천서와 공적서를 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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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이뤄진다. 대상 1명 또는 단체에 상금 5000만원, 본상 3명 또는 단체에는 각 3000만원이 수여된다. 선행을 지속해온 역대 수상자 중 한 명 또는 단체에는 특별상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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