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접수…2100명에 10만원씩 지급
경기도 오산시는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입학축하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올해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가운데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아동이다. 보호자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학생 1인당 10만 원으로,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지급한다. 서적, 문구, 안경, 의류, 신발, 가방 등 지정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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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입학축하금은 모든 아이가 평등하게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편적 교육복지의 일환"이라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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