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사 역량 강화 및 경찰관 사기 진작 목적
우수 경찰서 및 유공자 표창
경북경찰청은 지난 1일 경북경찰청 큰마루(강당)에서 '베스트 수사 경찰'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도내 수사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포항남부경찰서, 구미경찰서, 상주경찰서, 울진경찰서가 우수 관서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고, 이 외에도 베스트 수사팀·형사팀·과학수사팀·안보담당 등으로 선정된 14명의 업무 유공자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특히 베스트 수사팀으로 선정된 김천경찰서 수사1팀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보상을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9명으로부터 총 28억 8000여만원을 편취한 사기 피의자를 구속했다.
또한 베스트 형사팀으로 선정된 구미경찰서 형사5팀은 전국적으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절취한 절도범을 구속하며 도민의 치안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이날 포상식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수사관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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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은 향후 분기마다 각 분야에서 국민을 위해 노력한 수사 경찰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포상하는 자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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