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7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CDP는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투자자나 이해관계자에게 알린다. 전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정보를 공개한다. 금융기관이나 UN에서도 활용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로 하나로 꼽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저탄소 콘크리트를 개발하는 한편 제로에너지 빌딩 건축, 전력중개사업 등 다양한 감축과제를 실현하며 전사 차원에서 탄소배출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과 본사 전반에 저탄소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CDP 외에 S&P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서스테이널리틱스·ISS 등 글로벌 기관에서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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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해상풍력·수소 등 에너지 가치사슬을 확장하는 등 에너지 중심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선도하겠다"라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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