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군수 "군정발전 역할·협조 기대"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4일 오후 군청 소통마루에서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곡성군 지방시대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기존 위원의 임기가 지난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군은 균형발전, 인구정책, 농업,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지역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11명을 신규 위촉했다.
위원들은 향후 지방정주시대 실현을 위한 각종 균형발전 사업, 인구감소 위기 대응, 지역 발전계획 수립 등에 대한 협의와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곡성군 지방시대위원장은 조준원 곡성문화원장이 맡게 됐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인구감소 지역 지원특별법'에 따라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돼있는 '2025년 인구감소 지역 대응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4대 전략과 40개의 세부 사업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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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래 군수는 "정책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군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발전 전략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정 발전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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