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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대구공고 교내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기술인재 양성 교육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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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3일 오전 10시에 대구공업고등학교내에 설립되는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미래직업교육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맞춰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실천형 교육공간으로, 학생들이 신산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지역 거점의 역할을 하게 되며, 대구공고 내 공동실습소와 도재교육센터 건물을 활용해 3개관으로 조성됐다.

대구교육청, 대구공고 교내 '미래직업교육센터' 개관…기술인재 양성 교육공간 대구공고안 미래직업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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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식에는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 백채경 교육국장,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박희준 과장, 시의회 교육위원회 손한국 부위원장, 이재화·박우근·전경원·이영애 의원, 산업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병욱 대구지역본부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김영수 사무총장, 대구공업고 윤석동 총동문회장를 비롯해 내빈,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공업고 관악부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투어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총 1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의 공사 및 환경 조성 기간을 거쳐 미래직업교육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1관은 '스마트 팩토리 및 인공지능(AI)관'으로, 스마트팩토리와 AI·빅데이터 분야의 직업계고 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을 위한 장비와 실습실, AI 체험존, 코딩랩, 스마트랩 등이 조성됐다. 학생들이 다양한 센서, 협동로봇, OPC-UA 기반 통신기술 등을 활용하여 스마트공장의 작동 원리를 학습하고, 인공지능이 실제 산업에 어떻게 접목되는지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관은 '4차산업(신산업·신기술) 체험관'으로, 로봇공학, 드론, 바이오테크, 메타버스, VR/AR 콘텐츠 등 미래 산업과 직결된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창업·기업가 정신교육을 하는 공간을 조성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리더십, 협업 능력을 배양하며 미래의 창업가 및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함양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3관은 '학교·진로(해진로 탐색 및 자기성장)관'으로, 학생들이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있어 진로상담, 직업적성검사, 모의면접 및 이력서 작성 교육 등 실제 직업·진로설계에 필요한 실전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구지역 직업계고 현황과 고졸 취업성공 비전, 우리나라의 직업교육정책 등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다.


또한, 센터의 신기술·신산업 분야 첨단 교육훈련장비는 학교에 대여하여 많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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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미래직업교육센터는 학생들을 위한 취업 지원 맞춤형 교육, 직업계고 공동교육과정, 미래 산업 진로·직업 체험, 신산업 분야 등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며, "진로 체험을 넘어서서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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