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소멸]①방치된 폐교, 마을에는 그늘이 졌다

시계아이콘03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뉴스듣기

서울 폐교 6곳 취재기
방치 속 '슬럼화' 조짐
"아이 사라지니…사람, 마을 사라진다"

편집자주"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나이지리아의 유명한 속담이다. 하지만 문장 구조를 거꾸로 배치해도 말이 된다. 마을을 유지하려면 아이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의 마을들이 그러하다. 아이를 키우지 않는 마을들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서 낙후되고 컴컴하고 적막 속에 빠졌다. 방치된 폐교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살피고자 한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새 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지난 4월1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5층 높이의 초등학교를 찾았다. 오전 8시50분, 학교 앞은 한산했다. 등교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길거리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가끔 담배를 태우러 나오는 노인만 학교 건물을 기웃거리는 정도였다. 그러고 보니 학교 건물에 달린 시계도 3시50분에 멈춰 있었다. 2023년 폐교된 화양초등학교와 인근의 풍경이다.


[소멸]①방치된 폐교, 마을에는 그늘이 졌다 2023년 폐교된 화양초등학교의 모습. 일부 공간이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드나드는 사람이 적어 활기를 잃었다. 윤동주 기자
AD

화양동에서 40년간 철물점을 운영한 박창옥씨(73·남)는 화양초의 흥망성쇠를 목격했다. 20년 전만 해도 화양초와 인근 동네는 학생으로 바글바글했다고 한다. 하지만 화양초 학생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2008년 420명이던 학생 수가 2022년 84명으로 급감하면서 폐교로 이어졌다.


"아이가 없어지니 학부모가 사라지고, 교직원도 사라지고, 분식집이 사라지고, 분식집에 물건을 대던 떡 가게가 사라졌다. 철물점에도 단 한 사람 들어오지 않는다"


한 사람도 다니지 않는 골목을 손가락으로 가리킨 박씨는 활기찼던 동네에 그늘이 졌다고 했다.


과거만 해도 폐교는 시골 으슥한 곳에서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서울과 같은 도심 한복판에도 폐교가 줄줄이 생겨났다. 2020년 서울 강서구 공진중학교와 염강초등학교에 이어 2023년 화양초, 지난해 성동구 덕수고등학교와 성수고등학교, 도봉구 도봉고등학교 등 6개 폐교가 서울에 남아있다.


서울 내 폐교 부지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각 학교는 현재 임시 활용법대로 쓰이고 있지만 '활용' 보다는 '방치'란 단어가 더 어울릴 정도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


폐교재산의 활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르면 폐교 활용은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 지난 3월부터 두 달 간 6개 폐교가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분석한 결과, 방치된 폐교는 인근 지역 슬럼화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이 사라지면서 마을 역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셈이다.

주차장으로만 쓰이는 학교…방치는 곧 슬럼화로
[소멸]①방치된 폐교, 마을에는 그늘이 졌다 2023년 폐교된 화양초등학교 시계가 멈춰있다. 윤동주 기자

화양초 폐교 부지는 현재 주민의 산책 및 주차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다. 앞서 방문한 3월18일에도 노인 2명만 운동장 트랙을 따라 걸을 뿐, 더 이상 사람을 보기 어려웠다.


마을 주민들은 폐교가 방치되면서 인근 지역도 슬럼화 조짐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학생 및 학부모가 감소 추세였던 지역이지만, 폐교 이후 슬럼화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지적이다. 화양초 인근에서 37년째 살고 있는 박응석씨(82·남)는 "아이만 사라지는 게 아니라 돈을 벌고 쓰는 어른도 이사 나가고 없다"며 "내 자식들도 이곳을 떠나서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2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김혜영 의원이 엄동환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화양초) 운동장에서의 쓰레기, 소음공해, 고성방가, 청소년 흡연 장소 이용 문제 때문에 관리 인력이 배치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통계는 화양초 인근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2020~2022년 화양동의 전체 인구수는 매년 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감소했다. 하지만 화양초가 폐교한 2023년 이후 추세는 뒤집혔다. 지난해 화양동 인구수는 2만2880명으로 전년 대비 313명 줄었고 고령인구 비율은 약 10.69%로 0.39%P 높아졌다. 화양동은 개업보다 폐업이 더 흔한 곳으로 변모했다.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화양동의 개업 점포 수는 351곳으로 폐업 점포 수 394곳보다 적었다. 2022년(개업 373곳·폐업 287곳), 2023년(개업 407곳·폐업 342곳) 개업 점포 수가 더 많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적막 속 폐교 인근 지역…"밤에 다니기 무서워"
[소멸]①방치된 폐교, 마을에는 그늘이 졌다 지난 4월9일 방문한 서울 성동구 덕수고 폐교 부지 인근 지역.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공병선 기자

덕수고 폐교 부지 인근 지역도 슬럼화 조짐을 보이긴 마찬가지다. 서울온라인학교와 대안학교인 오디세이학교의 혁신파크 캠퍼스가 들어왔지만 지역을 살리기엔 역부족이다. 덕수고 인근 상권은 고등학생이 주 소비층이었다. 덕수고 대신 들어온 온라인학교는 기관 특성상 학생이 없다. 오디세이학교 혁신파크의 학생 수도 지난해 기준 14명에 불과하다. 지역 주민들은 폐교와 함께 고등학생이 사라지면서 동네는 고요함에 빠졌다고 하소연했다. 하도 사람이 다니지 않아 폐교 부지 옆 편의점은 어두워지면 바로 장사를 접는다.


15년 전부터 덕수고 인근에서 분식집을 운영한 이모씨(70·여)는 2019년까지만 해도 야간 자율학습하다가 잠시 나와 토스트를 사 먹던 학생이 있었다고 추억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이 없어 더 이상 장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씨는 "사람만 없어진 게 아니라 노후화된 주택, 비어 있는 가게, 불빛 없는 골목 때문에 밤에 다니기도 무섭다"며 "폐교를 결정한 교육 당국에 화가 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멸]①방치된 폐교, 마을에는 그늘이 졌다 2024년에 폐교된 성수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 잡초가 무성하다. 윤동주 기자

성수공고 폐교 부지에는 오는 2029년 특수학교인 성진학교가 들어온다. 새 학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서울교육청통합노조가 사무실로 쓰기로 계획돼 있다. 하지만 사실상 방치된 공간이나 다름없었다. 지난 3월12일, 4월9일 두 차례 방문했지만 학교 안에는 흰색 차량 한 대가 주차돼 있을 뿐 폐교 건물을 출입하는 사람은 없었다. 폐교 주변 길목도 조용하기 마찬가지다.


성수동은 지역 특성상 슬럼화와 거리가 멀다는 게 세간의 인식이다. 쇠퇴한 공업지역에 예술가들이 모이면서 '핫플레이스'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성수공고 폐교 위편에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성수동 카페거리가 있다. 주위에는 경동초등학교를 비롯해 학교만 5개가 있고 왼쪽으로 20분 걸어가면 서울숲이 나온다. 하지만 폐교를 기점으로 아래편은 다니는 사람이나 활기차게 운영하는 가게를 찾기 어려웠다. 실제로 폐교 건너편에 위치한 가게들은 문에 '임대 문의' 현수막을 걸어뒀다. 성수동 일대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것과 별개로 성수공고 폐교 부지 아래로는 다른 '핫플레이스'와 달리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다는 게 이 지역 주민의 전언이다.


30년간 성수공고 인근에서 살아온 김종일씨(58·남)는 폐교가 된 이후 동네 사람들끼리 만나는 자리가 줄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 문이 완전히 걸어 잠겼다. 과거 학생이 조금이나마 있을 때는 성수공고에서 조기축구회도 열고 주민들이 들어가서 배드민턴도 쳤다"며 "지금은 아예 못 들어가게 하니 학교 근처를 다니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슬럼화 촉진하는 폐교…늘어나는 노인 인구, 줄어드는 개업

서울 강서구의 염강초는 공식적으로는 '미활용' 폐교로 분류되지만 임시방편으로 현재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여명학교로 쓰이는 중이다. 가까이 위치한 공진중은 환경교육체험관를 짓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두 학교 인근 지역은 슬럼화 현상이 보이지 않았다. 염강초가 위치한 가양3동, 공진중이 있는 가양2동 등에 여전히 많은 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교할 때가 되면 아이를 데리러 오는 학부모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소멸]①방치된 폐교, 마을에는 그늘이 졌다

하지만 활기가 죽어가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가양2동, 가양3동 바로 옆에 마곡지구가 형성되면서 인구를 빼앗아가는 흐름이다. 2018년 가양2동과 가양3동의 인구는 3만2073명이었지만 지난해 2만6898명으로 줄었다. 고령인구 비율은 같은 시기 16.8%에서 32.9%로 두 배 가까이 높아졌다. 마곡지구에 포함되는 가양1동과는 다른 흐름이다. 가양1동은 2018년 기준 전체 인구와 고령인구 비율은 각각 3만3189명, 7.81%였고 지난해에는 3만3659명, 11.4%였다. 고령인구 비율은 소폭 높아졌지만 전체 인구 역시 증가한 셈이다.


[소멸]①방치된 폐교, 마을에는 그늘이 졌다

상권에도 영향을 줬다. 2022년 기준 가양2동과 가양3동의 개업 및 폐업 점포 수는 각각 90곳, 88곳이었지만 지난해에는 개업 67곳, 폐업 91곳으로 역전됐다. 가양1동은 지난해 기준 개업 772곳, 폐업 771곳으로 개업한 곳이 더 많았다.

아이 웃음, '깨진 유리창' 막는다
[소멸]①방치된 폐교, 마을에는 그늘이 졌다 지난 3월20일 오후 3시께 서울 도봉구 도봉고 폐교 부지에서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공병선 기자

폐교 부지를 방치하지 않은 곳은 어떨까? 지난해 폐교된 도봉고 건물에는 도봉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인 도솔학교가 올해부터 임시로 자리 잡았다. 길어야 2~4년간 있을 예정이지만 마을은 활기를 보였다. 지난 3월20일 오후 3시가 되자 도봉고 건물 앞으로 초등학생들이 웃으면서 뛰어나왔다.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있던 학부모들은 아이들 대신 가방을 들쳐메고 함께 하교했다. 학생들은 엄마 손을 잡으면서 학교 경비원에게 내일 보자며 손을 흔들었다.


AD

도봉고 폐교 부지 인근에서 40년간 방앗간을 운영한 박승기씨(70·남)는 확실히 학생들이 있으니 마을에 활기가 돈다고 했다. 그는 "빈 건물이 마을 중앙에 턱 하니 자리 잡고 있는 것보다는 아이들이 다니는 게 훨씬 좋다"며 "초등학생이 마을 상권에 큰 보탬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니 마을 주민들도 활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소멸]①방치된 폐교, 마을에는 그늘이 졌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