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 초반 강세다. 전날 뉴욕 증시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면서 투자 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90포인트(1.0%) 오른 2512.7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33.92포인트(1.36%) 상승한 2520.56에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3억원, 709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홀로 114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2.76%), LG에너지솔루션(3.31%), 현대차(1.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 셀트리온(0.19%), 기아(1.50%), KB금융(0.84%), HD현대중공업(0.83%)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4%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3.50%), 전기제품(2.93%), 디스플레이패널(2.11%), 반도체(1.63%), 전자장비(1.53%), 화학(1.51%), 에너지(1.44%), 조선(1.39%), 자동차(1.20%), 증권(1.01%), 통신장비(0.95%) 부문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기타유통(-1.04%), 제약(-0.68%), 비철금속(-0.58%), 교육(-0.48%), 게임소프트웨어(-0.39%) 부문은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5.41포인트(0.76%) 상승한 721.55에 거래됐다. 이날 지수는 8.21포인트(1.15%) 뛴 724.33에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8억원, 10억원어치를 순매수할 동안 외국인은 35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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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위 종목은 다소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2.01%), 에코프로(2.01%), 펩트론(6.81%), 레인보우로보틱스(1.77%), 리가켐바이오(0.89%), 알테오젠(0.39%)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휴젤(-0.71%), 클래시스(-0.39%), 코오롱티슈진(-0.75%), 파마리서치(-0.70%)는 주가가 내려갔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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