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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싱크홀(함몰) 발생 ...서울 강동·성동·금천구 등 도로 하부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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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도로함몰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동구, 성동구, 금천구 등 서울 자치구는 탐사 장비를 투입해 도로 하부 공동탐사를 진행한다.


공동(空洞)은 지반 속에 형성된 빈 공간으로 아직 포장층까지 붕괴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 노후 지하 시설물의 파손, 대규모 공사장 주변 지하수 유출 등으로 인해 발생한 공동이 시간이 흘러 포장체가 가라앉으면서 지반침하가 발생한다.


도로 싱크홀(함몰) 발생 ...서울 강동·성동·금천구 등 도로 하부 탐사 강동구 공동 탐사 점검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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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3월 27~28일 도로 꺼짐 사고 인근 교차로 일대 이면도로 및 보도구간 지표투과 레이더(GPR) 등 공동 탐사.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달 발생한 도로 땅꺼짐 사고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한 지하 공동(空洞, 빈 공간) 탐사의 결과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동남로 인근 교차로 일대의 주택가 이면도로와 보도구간을 대상으로 공동(空洞) 탐사를 실시했다. 지표투과레이더(GPR)로 정밀 분석을 진행한 후, 추가 조사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토질 전문가의 입회하에 굴착 조사도 시행했다.


탐사 결과 개인 하수관 접합부의 노후로 인해 소규모 공동이 발견된 1개소에 대해서는 4월 10일 정비까지 완료, 나머지 탐사 구간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서울시에서 실시한 사고 일대(동남로 북측 및 상암로) 공동 탐사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구민 불안 해소 및 도로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상반기 내에 지역 내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 공사 구간 일대 구 관리 도로에 대한 공동 탐사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강동구 도로를 꼼꼼하게 살피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로 싱크홀(함몰) 발생 ...서울 강동·성동·금천구 등 도로 하부 탐사 성동구 공동 탐사

성동구, 5월부터 구에서 관리하는 도로, 대규모 공사장 주변, 노후 상수도관 매설 도로 등 GPR(지표투과레이더) 공동 탐사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선제적으로 시행하여 땅 꺼짐 사고 사전 차단에 나선다.


구는 2022년부터 매년 도로 하부의 공동 위치와 규모를 정밀 탐지하는 공동탐사를 진행해 지반침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05km 구간을 탐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동북선 도시철도 구간에 대한 공동탐사도 완료했다. 올해는 구에서 관리하는 도로, 대규모 공사장 주변, 노후 상수도관 매설 도로 등을 탐사할 예정이다.


공동 발견 시에는 천공 및 내시경 촬영을 통해 확인한 후, 유동성 채움재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복구, 규모가 큰 공동이나 지하 시설물 노후로 인해 발생한 공동의 경우에는 굴착 후 항구적으로 복구하여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제거할 방침이다. 지속적인 노력으로 성동구 내 공동의 수는 2022년 54개소에서 2023년 23개소, 2024년 13개소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구는 지반침하의 주범으로 꼽히는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867건 중 하수관 손상이 원인인 사고가 394건으로 전체의 45.4%에 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더욱 세심하고 면밀하게 살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욱 안전한 도시를 완성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 싱크홀(함몰) 발생 ...서울 강동·성동·금천구 등 도로 하부 탐사 금천구 지하 공간 탐사

금천구 독산1동, 3동, 4동 일대 차도 80km, 보도 20km 구간 탐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도로함몰 등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 구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노면하부 공동 탐사용역을 시행한다.


탐사 방식은 구역별 특성을 고려해 진행된다. 차도 구간은 차량형 장비를 활용해 차로당 2회씩 탐사하고, 인도 구간은 보행환경을 고려해 전동 손수레형 및 소형 장비를 활용해 보도 전반을 정밀 점검한다.


탐사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천공 및 내시경 촬영 등을 통해 공동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복구에 나선다. 작은 규모의 공동은 유동성 채움재를 주입해 복구하고, 대규모 공동은 굴착 조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후 보수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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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20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구도 총 484km를 탐사해 127개의 공동을 발견하고 복구를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가산동 및 독산동 일부를 탐사했으며, 올해는 독산1동, 3동, 4동 일대를 중심으로 차도 80km, 보도 20km 구간을 탐사할 예정이다. 또한, 구에서 관리하는 공동 유무를 지속적으로 탐사해 지반침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반 공동탐사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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