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 개시
10개 대학 선정…국내 중기 일자리 매칭
"인력 부족 애로 해결 위해 노력"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외국인 유학생을 중소벤처기업의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성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동명대학교 ▲서정대학교 ▲선문대학교 ▲신안산대학교 ▲우송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10곳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각 대학교에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해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역량 제고와 국내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원활한 채용 연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예정 유학생과 구직 비자 보유 졸업생을 모집해 중소벤처기업의 이해, 한국어 교육 등의 1단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인턴십, 현장실습 또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의 2단계 취업실전 대비 프로그램까지 총 200시간 이상을 운영한다.
중진공은 양성된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중소벤처기업과의 일자리 매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을 돌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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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인력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빈 일자리에 외국인 인재가 적재적소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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