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략·주유소 부문 1위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산업부 후원
에쓰오일(S-OIL)이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5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 6년 연속 브랜드 전략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에쓰오일은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주유소 부문과 브랜드 전략 부문에서 수상했다. 2025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 브랜드 시상식이다. 경쟁력 14개, 산업 20개 등 총 총 34개 부문에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에쓰오일은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키워간 점을 인정받았다.
에쓰오일은 주유소에 카페나 편의점을 입주시켜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메가커피, 이마트24 편의점, 자동 세차 워싱데이 등 브랜드와 협업 중이다.
나아가 에쓰오일은 소비자 주유 패턴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의 모바일 주유 애플리케이션인 '마이 에쓰오일(MY S-OIL)'은 저렴한 주유소 검색, 쿠폰 사용, 포인트 적립, '빠른 주유' 서비스 등 주유 관련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정품·정량을 보증하는 '믿음 가득 주유소'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 '구도일'을 활용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구도일 캐릭터가 등장하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 : 슈퍼가디언즈>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 등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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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진정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고객 중심 마케팅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 개발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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