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직원이 순찰하다 발견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중랑구청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15일 오전 땅 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발견 후 임시 조치가 이뤄져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번에 발견된 싱크홀 크기는 가로 40㎝, 세로 30㎝, 깊이 90㎝ 가량이다. 주변을 순찰하던 중랑구 치수과 직원이 이날 오전 7시45분께 싱크홀을 발견했고, 구에서 구멍을 흙과 아스팔트로 메우는 등의 임시 조치를 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지금 뜨는 뉴스
구는 오후 4시30분께부터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도로 굴착 작업을 했다. 그 결과 이번 싱크홀은 인근 건물의 배수 설비가 파손되면서 토사가 유실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향후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과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