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14일 오후 2시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 8기 1분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래 군수와 정창모 부군수,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공유하며 향후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민선 8기 곡성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40개 사업으로, 올해 1분기 기준 3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그 외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완료된 공약은 지난해 12월 ▲바로폰 제도를 전면 시행해 주민 불편·건의 사항을 문자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으며, ▲장날 어르신 버스 도우미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 2명을 배치해 이용자 편의성 도모와 함께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달 말부터는 월 1회씩 옥과·석곡 전통시장을 포함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축산업 악취개선을 위한 시설, 기계 장비지원 확대를 위해 군비 4억1,000만원을 확대 편성했다.
군은 일부 불가피한 사유로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변경할 계획이다. 장기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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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래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자 군 행정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이다"며 "모든 공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추진 중인 사항은 조속히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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