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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등산로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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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전북 정읍시보건소가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확대 설치했다.


시는 최근 ▲정읍사 달빛 사랑숲 ▲칠보산 등산로 ▲초산동 등산로 ▲내장산 서래봉 탐방로 4곳에 신규 분사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읍시, 등산로에 '해충 기피제 분사기' 설치 정읍시 청사 전경. 정읍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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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존 운영 중이던 성황산 등산로 8곳을 포함해 총 12개소에서 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해충 기피제 분사기는 한 번 분사하면 약 4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막을 수 있으며, 얼굴과 목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분사하면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야외 활동 중 감염될 수 있는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발생하며, 특히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봄철에 활동이 활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질병은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대응책으로 꼽힌다.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잔디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기 ▲해충 기피제 사용 ▲귀가 후 즉시 샤워 등의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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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경 보건소장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최선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며 "야외 활동 후 고열, 설사, 구토 등 증상과 벌레에 물린 흔적이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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