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대선 승리 위해 노력하겠다"
홍준표 전 시장 측은 이영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중앙회장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미준은 국민의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외곽 포럼이다. 지난 대선을 비롯해 국민의힘 경선과 전당대회 등에서 당심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영수 회장은 여권 내에서 킹메이커로 통한다는 게 캠프 측 설명이다.
홍 전 시장은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무대홍' 사무실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어 캠프 측은 1차 조직인선 발표에서 이영수 회장의 구체적인 직책과 역할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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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방문했다. 권 비대위원장을 만난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을 통해 나라가 안정되고 세계 7대 강국으로 부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50일 동안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늠하는 대선에서 우리 당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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