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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류경기 중랑구청장 “교육이 곧 미래”...공교육 지원으로 성장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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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예산 140억 원, 지난해보다 20억 원 증액 편성...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등 교육인프라 확충 집중... 취학 전 1000 권 읽기부터 도서관 77개 조성...‘책 읽는 중랑’ 확산

[인터뷰]류경기 중랑구청장 “교육이 곧 미래”...공교육 지원으로 성장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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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공교육 지원의 결과 2018년 24%였던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이 올해 44%로 높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학력 신장과 교육 격차 해소에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27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교육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고 강조, 8년간 구정을 이끌며 가장 집중한 분야로 ‘교육’을 꼽았다.


류 구청장은 ‘교육이 곧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을 대폭 확대해 왔다. 류 구청장은 “취임 첫해였던 2018년에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38억 원에 불과했어요. 하지만 매년 꾸준히 투자를 늘려 올해는 140억 원까지 확대했습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이며, 재정자립도를 고려하면 사실상 가장 적극적인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런 교육 투자는 실제 다양한 지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초·중·고교 및 유치원 82개교(원)에 방과 후 학습,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자율학습실 운영, 저소득층 석식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꿈담도서관과 메이커스페이스 조성, 운동장 리모델링 등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5년에는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학력 신장 사업 70억 원, 학교 환경 개선 50억 원, 그 외 사업 20억 원 등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운영, 학교 도서관 인력 확충, 희망 버스 운행, 나눔카페 및 미디어센터 조성 등 다양한 신규사업도 추진된다.


이외도 친환경 무상급식에 50억 원, 고교 무상교육에 33억 원, 초·중·고 입학준비금으로 3억5000만 원을 편성 및 지원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교육인프라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1년 5월 서울에서 8번째 교육지원센터이자 자치구 최대 규모인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이 센터는 진학 상담 컨설팅, 학부모 교육, 진로 교육 등 공교육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관 이후 현재까지 17만 명이 방문했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운영으로 확인된 높은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말 면목동에 ‘제2 방정환교육지원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제2 센터는 물리, 화학, 생명 등 기초과학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과 로봇 코딩 등 AI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제2 센터가 개관하면 중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두 개의 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 미디어센터 2개소(면목, 양원)와 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미디어 및 문화예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6년에는 구립 천문과학관 개관도 준비 중이다. 류 구청장은 "중랑구가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책 읽는 중랑’ 캠페인으로 독서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취학 전 1000권 읽기’ 사업은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5세부터 7세까지 3년간 매일 1권씩 1000권 읽기를 실천하는 이 사업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책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1만2714명이 참여했으며 562명의 어린이가 1000권 읽기에 성공했다. 류 구청장은 “이 경험은 학습의 출발점이 되어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는 힘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초등·중등까지 확대해 ‘책 읽는 중랑’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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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10분 거리 도서관’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6년 만에 도서관이 43개에서 77개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규모에 상관없이 동네 곳곳에 도서관을 만들고, 지역 내 다른 도서관과의 상호대차 서비스도 활발히 운영하여 누구나 원하는 도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 개관한 중화 문학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 확충을 넘어, 중랑구가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도서관을 조성하며 질적 향상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류경기 구청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다. 중랑구의 아이들이 어디서든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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